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빌딩부동산중개업체 취업 1년 후기

by 쿼리1 2022. 12. 1.
반응형

타이틀 빌딩전문매매 공인중개법인 취업1년 후기

반응형

1. 장점 

 

빌딩 부동산 중개업체의 가장 큰 장점은 '굉장히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다'이다. 매수자든 매도자든..  요즘 같은 세상은 아파트를 많이 가지는 것 보다 똘똘한 한 채라고 해서 좋은 아파트 한채, 그리고 수익률 좋은 빌딩을 많이 찾기에, 작년에만 본인이 다니는 빌딩중개업체는 매출액 100억이 넘었다. 물론 거기서 잘해야 하는 것은 본인 몫이지만, 분명 잘하는 사람은 있다.


또한 수수료가 보통 임대보다 높다. 보통 빌딩 한 채에 거래되는 비용이 최소 20억에서 100억까지가 가장 많이 거래되는데, 매도든, 매수든 한 포지션에서 매각을 한다면 수수료로 약 0.9%를 받기에.. 만약 100억의 건물을 매도 포지션에서  거래되었다면 9000만원이 수수료이다. 여기서 본인은 빌딩중개업체 소속 소공이기에 0.3%의 수수료가 중개업체의 몫. 즉 약 3000만 원이 회사, 나머지 6000만 원이 본인의 몫이다. 

 

그리고 회사의 관리 건물들이 많아서 다른 이들에게 소개하기도 편하다. 본인의 회사는 약 1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있어서 그들이 가져오는 건물 수만해도 일주일에 최소 20개씩은 새로 매물 등록이 되는 듯하다. 이러한 매물들의 정보를 다 같이 공유하게 되는데 매수자들에게 건물만 잘 소개해도 거래가 성사되기만 해도 똑같이 최소 0.6%를 받게 된다.

 

2. 단점

 

큰 단점은 경기를 크게 탄다. 부동산이라는 것 자체가 워낙 좋고 나쁠떄가 명확한지라... 요번과 같은 고금리의 시장은 정말 버티기 힘들다. 요번 연도 6월까지만 해도 매주 거래가 1개씩 나왔지만, 8월부터는 한 달에 1개도 감지덕지... 

진급이 거래의 갯수로 된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데 본인 회사의 경우 약 100개의 매도 매물을 회사에 등록시켜야 과장, 여기서 3개의 거래를 완성시켜야 차장, 그리고 매수 1개, 매도 4개를 거래 성사시켜야 팀장의 진급 요건이 된다. 물론 팀장이 되려면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꼭 있어야 한다. 이러한 직급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같은 경우에는 과장의 경우 거래를 성사시키면 0.2%가 과장의 몫이 되고, 차장의 경우에는 0.3%가 되기 때문이다. 수수료의 차이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여러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 사람관계에 있어 현타가 오는 경우가 많다. 매도 포지션에서는 예를 들자면 강남의 빌딩의 경우, 만약 강남에 있는 건물주라면 강남에 있는 여러 빌딩중개업체가 중개를 맞겨달라고 건물주를 괴롭히기에, 건물주가 화를 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우리는 욕받이가 되어야 하는 신세이고... 어느 분은 건물주 집에 찾아갔다가 침도 맞은 중개사 분도 있다고....  매수의 경우에는 아직 해본 적이 없기에 뭐라 예시를 들게 없다.

 

 

3. 결론

시기만 잘 타면 큰돈을 벌지만, 안 좋은 시장 상황이라면 어렵다. 
사람을 만나기 좋아하면 즐거운 일이 되고, 만약 반대라면 이런 지옥이 따로 없을 정도.. 
이 위에 내용은 전반적인 부동산업계의 장, 단점이고 빌딩중개매매업체의 경우에는 
장점으로는 부동산으로 일할 경우 많은 고객들을 상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단점으로는 경쟁의 강도가 씨다. 워낙 많은 인원이 다니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실적을 내는 사람은 정말 뛰어난 사람이다.

 

 

반응형

댓글